:: 우타이테 리부 4th single album 「Ribing fossil」 Track. 13 ::
아~
「Ribing fossil」 다 됐다~.
진짜 오래만에 이렇게나 불렀는데
괜찮은 게 나와서 다행이다.
근데, 뭔가 부족하단 말이지. 뭐가 부족한 거지?
아니 시크릿 크랙은 아니지~
벌써 4장 짼데? 이쯤되면 매너리즘이고 아무리 그래도 필요없지 그런 거
저번까지의 반응을 보면 애초에 이것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
아.
This is Secret Track.
네! 그런고로ㅋ 시크릿 트랙의 시간이랍니다.
어- 도대체 몇 번째냐는 쓴 소리는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Ribing fossil」을 통해 처음으로 제 CD를 구입해주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일단 이 트랙이 도더체 뭣인지 설명을 해드리자면
한 마디로 말해서 '못된 장난'.
처음 1분 동안은 무음 상태였다가 그 뒤에 한 두마디 씨부리는..
듣는 사람이 "찾아버렸다~" 같은 느낌이면 재밌지 않을까? 했던
첫 번째 앨범인 「Rib on」, 제작 당시의 리부, 22세의 대단히 안이한 발상으로 탄생하게 된 트랙입니다.
뭐 그, 도입부 대목도 이게 몇 번째냐라든가, "시크릿 트랙입니다."라는 대목을 좀 영어로 말해보기도 하고, 매너리즘 회피는 실패했네라든가 말하고 싶은 건 많지만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크릿트랙을) 녹음하고 있다는 상황입니다.
자, 드디어 본론에 들어가는데요.
여기까지 들어주신 「Ribing fossil」어떠셨나요?
그 좀 3번째 앨범이었던 「singing Rib」로부터는 4년 반 가량의 공백이 생겨버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정말 괜찮지 않나 생각하면서 만족을 한 상태에서 여러분께 전달해드렸음을 이 자리를 빌려서 전해드립니다.
애초에 이 앨범 타이틀 「Ribing fossil」이 무슨 뜻인지 알려드리자면
'L I V I N G', '살다'라는 의미에 'live'의 진행형이네요. 이 'living'과 'fossil'. '화석'이라는 뜻인데요. 합치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뜻이 됩니다.
정의로는 '옛날 모습, 특징을 지금도 갖추고 있는 생물'이구 예를들자면 '실러캔스'라든가 '메타세쿼이아' 같은 건데요. 사실은 '바퀴벌레' 같은 것도 정의상으로는 'living fossil'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왜 이런 타이틀이냐면요. 사실 지금까지의 앨범이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평소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팬분께 명명 받은 게 큰데요.
왜냐하면 전작을 발매한 후 2년 반 정도네요. 음원도 전혀 내지 못했고 트위터에서의 생존확인조차도 100일에 한 번 같은. 그렇게 활발히 활동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간만에, 이번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Eve군의 '드라마트루기'라는 곡을 부른 음원을 올릴 수 있게 허락을 받았고, 생방송 같은 것도 했는데.
한 건 좋은데 그.. 이 2년 사이에 사이트 사용법 같은 게 확 바뀌어가지고 "잘 모르겠는데"라며.. 그렇게 우왕좌왕하고 있으니까 듣고 계시던 팬분들이 "리부 화석이네."ㅋㅋ라고 하시면서 장난을 쳐주셔서
근데 그게 뭔가 확 와닿는다 싶어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되었다는 경유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인데요. 실러캔스는 원래라면 멸종된 생물이라고 생각됐었단 말이죠. 화석만이 남아있다. 이젠 없어졌다. 쭉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근데 진짜 최근이에요. 1938년에 갑자기 살아있는 실러캔스가 발견됐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듣고 똑같이 '나도 살아있어'라면서 좀 링크된 느낌이ㅋ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절 응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라든가, 이 4년 반 사이에 새롭게 저를 알아주신 분들께는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라든가
정말 엄청엄청 많은 것들이 화악하구 이 4번 째 앨범인 「Ribing fossil」이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 뭐 장황하게 떠들어버렸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은 기타를 준비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곡 부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singing Rib」에서도 악곡을 제공해주신 '오오이시 마사요시'라는 분의 곡인데요. 이번 앨범이랑 관련시켜 얘기하자면
그 분이 하고 계신 'Sound Schedule'이라는 밴드를 처음 들었던 건 제가 중학생 때였습니다. 누나가 알려줘서 흠뻑 빠져서 정신없이 듣던 그런 아티스트 분과 10년의 시간을 거쳐 직접 만나보고, 곡을 받고.
들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겠다~"라고 새삼 느낄 수 있는,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네 그런 Sound Schedule의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을 지금부터 한 번 부르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주세요, '피터팬 신드롬'.
♪ ピーターパンシンドローム - Sound Schedule
( 피터팬 신드롬 - Sound Schedule )
明日は明日の風が吹いていた時代の
아시타와 아시타노 카제가 후이테이타 지다이노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던 시대의
澄み切った星がきれいな冬のある日のこと
스미킷타 호시가 키레이나 후유노 아루 히노 코토
맑게 개인 별이 예쁜 겨울 날의 일
終わりかけた街の灯りを遠く眺めたら
오와리카케타 마치노 아카리오 토오쿠 나가메타라
끝이 보이는 거리의 빛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締めつけられそな高鳴りが僕らを襲ったんだ
시메츠케라레소나 타카나리가 보쿠라오 오솟탄다
꽉 끌어안겨질 듯한 두근거림이 우리들을 덮쳤어
今日を終えた人々の流れ
쿄-오 오에타 히토비토노 나가레
오늘을 끝낸 사람들의 무리
横目であざ笑って
요코메데 아자와랏테
곁눈질로 비웃고
最終電車を見送り
사이슈덴샤오 미오쿠리
마지막 열차를 배웅하고
僕らは夜の風になった
보쿠라와 요루노 카제니낫타
우리들은 밤의 바람이 되었어
人差し指立て騒ぎちらかしては
히토사시유비 타테 사와기치라카시테와
검지 손가락 치켜세워 난리를 피워놓고는
U.F.O.が見えたとか
U.F.O.가 미에타토카
U.F.O.가 보인다고 한다거나
月の表裏が逆だとか
츠키노 오모테우라가 갸쿠다토카
달의 안팎이 반대라고 한다거나
当たり前のように
아타리마에노 요-니
당연하다는 듯이
声を張り上げていたんだ
코에오 하리아게테이탄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던 거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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