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트랙 번역

「Rib on」시크릿 트랙 번역

흫/ふっ 2020. 1. 9. 20:36

:: 우타이테 리부 1st single album 「Rib on」 Track. 17 ::



아~
CD 다 완성됐다~ 힘들었지만 재밌었네.
그래도 엄청 멋있는 게 나왔으니까 다들 기뻐해주시겠지?
근데 뭔가 부족하단 말이야. ‘시크릿 트랙’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
근데 그런 거 만들어도 들어줄 사람이 없을 텐데. 
그것보다 그거잖아, 이게 있다는 걸 눈치채주실...
아, 시크릿 트랙입니다.

네~! 그런고로 잡담입니다.
이 ‘아앗’으로 시작하는 걸 엄청 많이 녹음했었는데. 뭐 그런 연유로 시크릿 트랙입니다만.
중학교 때 컴퓨터 수업시간에 홈페이지 같은 거 만들고 비밀 홈페이지 같은 걸 많이 만들거나 하지 않으셨나요? 이걸 공감해주실 세대의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이야기인데요.
‘잘도 알아챘군.’ 같은 거. 저는 그런 걸 꽤 좋아했어요.
(이걸 지금 녹음하면서) 그런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고로 이 앨범, <Rib on>.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어떠셨나요?뭐라 그러나요. 이번 여름은 거의 이 <Rib on>에 쏟아 붓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마음에 들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그 땀 말인데요. 이 CD 거의 다 녹음실에서 녹음을 했단 말이에요. 평소에 올리는 영상들은 집에서 녹음한다던가.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가족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가면서 어물쩡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녹음실. 베이글 쪽 녹음실을 빌려서 녹음을 했단 말이죠.
그래서 목이 쉬고 붓고 했어요. 특히 YM 님의 ‘아이 엠 썬더 히어로’나 마루다이라님의 ‘이초간’이라던가 Neru님의 ‘도쿄 테디베어’ 같은 곡들이 “오 이 녀석 소리 좀 지를 줄 아네~”, “부모님 눈치 같은 거 전혀 신경 안 썼네~”하고 들으시면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녹음실에서 녹음을 했는데요.
폐쇄된 공간이고 여름이잖아요? 에어컨도 못 쓰고. 그래서 땀을 엄청 흘렸어요. 근데 녹음실의 특혜라 그래서 페트병 물을 제 마음대로 많이 마실 수 있었거든요. 500ml짜리 페트병이었는데, 그걸 들이 붓듯이 마시다보니까 집에 돌아갈 때 즈음엔 텅 빈 페트병이 소파에 산처럼 쌓여있어 가지고 엔지니어님이 깜짝 놀라시고 그랬네요.

아니 그보다 이런 쓸데없는 얘기말고.
표지 보셨나요 여러분? <Rib on>의 표지. 완-전 멋있지 않아요?
지금 이 녹음, 시크릿 트랙을 녹음하고 있습니다만은 지금 딱 표지의 샘플이라고 할까요. 커버 같은 것도 잘 붙어있는 앨범이 도착해서 보고 있는데 엄청 멋있는 거 있죠!
이걸 여러분이 듣고 계신다는 건 앨범 실물이 여러분들에게 다 잘 도착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역시 CD라는 건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CD라고 생각해요.
이런 거야말로 지금 시대라면 다운로드 같은 걸로 음악만 따로 사는 게 컴퓨터로 쉽게 가능하잖아요.
그래도 역시 저 같은 경우에도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의 앨범을 사기도 하고요. 그런 게 또 역시 앨범 표지라던가 그 앨범 자체를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그리고 이 <Rib on>이라는 앨범 타이틀 말인데요. 보시다시피 ‘Rib’는 제 이름의 스펠링이랑 같은데요. ‘on’은 ‘音(おと)’의 ‘on(おん)’이란 말이죠. 그래서 ‘리부의 소리’라는 뜻으로 ‘Rib on’.
그리고 영어 잘 하시는 분은 알고계실지도 모르는데
‘Live’로 써서 ‘Live on’이라는 숙어가 있어요. Live랑 전치사 on으로 ‘Live on’.
무슨 뜻이냐 하면 ‘계속해서 살아간다’라는 의미인데요.
“뭐여 이거, 개멋있잖아.”했고.
‘리부의 소리’라는 의미로 타이틀을 ‘Rib on’으로 하자고 생각하고 있던 타이밍에 “아 그러면 ‘Live’의 ‘Live on’도 엮을 수 있네.”싶어서 이 타이틀로 하게 되었습니다.
또 ‘Live on ~’로 ‘~에 의해 살아가다’ 같은 뜻도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Rib on Music’이라는 의미로, 이번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악’들을 많이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나름 괜찮게 부른 것 같다고 할까, 만족스럽게 됐기 때문에, 지금 1번 들으신 분은 2번 째, 2번 들으신 분은 3번 째. 이렇게 많이많이 몇 번이고 질릴 때까지 들어주신다면 정말로 기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시크릿 트랙도 슬슬 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기타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1곡 정도만 부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크릿 트랙도 꽤나 엉망인 토크로 인해 길게 느껴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마지막까지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들어주세요. ‘Everybody Shake’.

 

 

 



  ♪ Everybody Shake - 和田アキ子

Everybody Shake. Somebody Shake.
Everybody Shake. Somebody Shake.

 

空と溶け合ったcity lights

소라토 토케앗타 city lights
하늘과 한데 녹아내린 city lights

 

夜ごと “BOOGIE WONDERLAND” with you

요고토 “BOOGIE WONDERLAND” with you
밤을 통째로 “BOOGIE WONDERLAND” with you

 

失うものが何もない貴方は Forever, 愛の狩人

우시나우 모노가 나니모 나이 아나타와 Forever, 아이노 카리우도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당신은 Forever, 사랑의 사냥꾼

 

疼く欲望は “FANTASY”

우주쿠 요쿠보우와 “FANTASY” 
끌어오르는 욕망은 “FANTASY”

 

誰も隠せない groove & soul

다레모 카쿠세나이 groove & soul
누구도 숨길 수 없는 groove & soul

 

あの日の星は流れていったけど

아노히노 호시와 나가레테 잇타케도
그 날의 별은 떠나버렸지만

 

Tonight, 星空は知ってる

Tonight, 호시조라와 싯테루
Tonight, 별하늘은 알고있어

 

結局悩み無用永遠だけ信じられたなら

켓쿄쿠 나야미 무요우 에이엔다케 신지라레타나라
결국 걱정해봤자 소용없어! ‘영원’만 믿을 수만 있다면

 

諦めてた大切な夢にまた会える

아키라메테타 타이세츠나 유메니 마타 아에루
포기하고 있던 소중한 꿈과 다시 만날 수 있어

 

Everybody Shake. 最近この町もジミだから

Everybody Shake. 사이킨 코노 마치모 지미다카라
Everybody Shake. 요즘은 이 거리도 칙칙하니까

 

得意なステップでパッと騒ぎたい

토쿠이나 스텟푸데 파앗토 사와기타이
특기인 스텝으로, 신나게 즐기고 싶어


Everybody Shake~ 


고마워요~~